쥬마뺄
카페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7길 42
홍대입구 <쥬마뺄>. 얼그레이 듀블오. 마지막까지 크리스피함을 유지하는 하단의 파이와 자몽, 파인애플 퓨레, 그리고 베르가못 얼그레이 크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료에 신경쓴다는 게 느껴지는 한편, 가게가 쾌적하고 접객이 아주 친절함. AK플라자 인근에서 손에 꼽게 가볼만하다.
아메노히 커피
카페 ·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9
홍대입구 <아메노히 커피>. 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의 주인공 니자미 요코가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한국 유행 스타일과는 다르지만, 아주 맛있음. 사장 내외는 일본인 부부. 일본어가 카페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가게는 깔끔하고 작다. 메뉴 외 촬영 금지.
더 리얼 치즈버거
양식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48-29
홍대입구 <더 리얼 치즈버거>. 어떻게 찍어도 비주얼은 구제가 안 되어 부득이 이 사진을 올렸지만, 맛만은 진짜다. 내가 생각하는 미국맛 치즈버거의 완성형에 가장 가까움. 뭐 하나 튀지 않지만 번, 패티, 치즈를 포함한 버거의 모든 요소 스탯이 육각형으로 꽉 차 있다. 단점은 비주얼뿐.
탐탐오향족발
한식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48-6
홍대입구역 <탐탐오향족발>. 양념족발과 마늘족발 반반. 족발이 다 비슷하지 뭐…라기엔 생각보다 매콤한 맛 (1단계) 밸런스가 절묘하다. 쌈채가 부족한 거 말고는 꽤 만족스러웠어. 매운거 못 먹는 사람 이외에는 불호가 별로 없을듯한 꽤 괜찮은 곳이었다. 공연장들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반가 숯불닭갈비
한식 ·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47-1
홍대 <반가 숯불닭갈비> 본점. 직원이 구워주는 닭갈비 집이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람. 소금, 마늘, 매운 간장이 기본 서빙된다. 양념 닭갈비도 궁금하고, 가격은 닭갈비집 치고 다소 높은 편이지만 아주 못 올 정도도 아니라 한 번은 다시 와볼 것 같다. 부드럽고 육즙 풍성해서 좋았어.
멘타쿠
일식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마길 6
홍대입구 <멘타쿠>. 어디 출신이 아닌 이가 독자적인 수련으로 여기까지 해냈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최근 겪어본 적 없을만큼 농후한 츠케지루에, 참깨와 들깨를 갈아 뿌렸다. 가장 중요한 면도 훌륭하고, 수비드였다 통삼겹으로 변경한 차슈도 좋음. 면 추가는 필수. 재방문 의사 충분함.
숨은꼬치
중식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바길 5-4
홍대 <숨은꼬치>. 구워져서 서빙되는 양꼬치. 양고기가 당기지만 옷에 냄새가 배는 게 싫다면 고를 수 있는 선택지 중 꽤 윗쪽에 있다고 할 수 있음. 고기도 괜찮고, 만두와 버섯도 이런 종류의 음식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정확한 그 지점을 포착한 맛이다. 깔끔한 저녁으로 아주 괜찮아!
타코몽
양식 ·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49
신촌 <타코몽>. 일찍부터 웨이팅이 생길 만큼 유명하고, 또 맛있는 곳. 오꼬노미야끼에 준비된 매콤한 소스도 딱 좋을 정도라 잘 어울리고, 뭣보다 타꼬야끼의 문어가 아주 괜찮았음. 적절한 탄력을 유지한 채 부드럽게 익어 정말 오랜만에 먹는 타꼬야끼였음에도 정말 만족스러웠다.
오레타치 카레
일식 · 서울 마포구 홍익로6길 83
홍대입구 <오레타치 카레>. 카레 하나만큼은 훌륭한 집이다. 전반적으로 맛과 풍미가 진하고, 여러 스파이스의 향이 잘 농축되어 있음. 대파 추가는 무료니까 꼭 하는 편이 좋고, 너무 푸짐하고 헤비하지 않은 식사를 하고 싶은데 괜찮은 카레를 먹고 싶다면 선택해도 후회는 없다.
동동곰국
한식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길 9
홍대입구 <동동곰국>. 맑은 곰국. 밥은 토렴으로 나온다. 국밥 한 그릇에 마음이 따뜻해진 적 있나요? 어떤 비오는 날 점심에 그랬었다고 대답할 수 있게 됐음. 고기도 부드럽고, 육수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고, 염도 조절은 정말 만인을 다 만족시킬 최적의 밸런스다. 국밥이 이래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