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플래닛
카페 · 서울 마포구 동교로 144-13
합정 <디스코플래닛>. 사실 음료가 대단히 맛있는 곳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어슬렁대며 돌아다니는 고양이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콘센트가 있는 자리들도 있고, 테이블이 대부분 큼직큼직해서 이야기 나누거나 작업하기에 나쁘지 않다. 3년 전보다 좀 둔둔해졌네. 나도 마찬가지지만 🙄
들풀한상
한식 · 서울 마포구 동교로 156-5
홍대입구 <들풀한상>. 계절음식 솥밥과 메인, 그리고 몇 가지 찬으로 구성된 솥밥집이다. 고등어 구이를 선택. 고기 종류나 더덕, 전복 등도 있음. 아주 특별할 것은 없지만 질리지 않을, 부담스럽지 않은 구성과 맛으로 동네 주민들이 자주 찾는 듯. 막걸리와의 매칭도 잘 준비되어 있다.
어메이징 농카이
기타 · 서울 마포구 동교로 156-11
홍대입구 <어메이징 농카이>. 시그니처 똠양꿍. 한국에 들어와 현지화된 느낌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진하고 특징이 뚜렷한 좋은 맛을 낸다. 밥이나 면 포함이 아니니 추가주문 필요. 재료가 특별히 뛰어나진 않지만, 이 정도면 태국 현지에서도 로컬 맛집 소리는 충분히 들을 수 있을 곳 같음.
서관면옥
한식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길 41
홍대 <서관면옥>. 특선면상. 찬이 다양하고 풍부한 점이 좋았고, 무엇보다도 메인인 냉면이 훌륭하다. 간은 조금 심심한 편이지만, 메밀 순면의 메밀향만큼은 풍성하게 느껴진다. 대신 찬의 간이 전반적으로 조금 센 편이라 균형이 잘 맞음. 기분 좋은 배부름이 보장된 곳이다.
로스팅 마스터즈
카페 · 서울 마포구 동교로 129
서교동 <로스팅 마스터즈>. 상호에 허세가 다분한데, 허세에 어느 정도 이유 있음. 상당히 맛있다. 커피 외에도 카카오를 로스팅해 초콜렛도 직접 만드는 곳이다. 마이스터 블렌드는 중강 정도의 배전인데, 디테일이 괜찮음. 산미 위주의 커피를 너무 오래 마셨더니 이런 느낌이 반갑다.
멘야준
일식 · 서울 마포구 동교로 128
합정 <멘야준>. 블랙 쇼유. 일반 쇼유보다 더 진한 쇼유를 쓰고, 멸치 향미유가 추가되어 좀 더 복합적인 느낌이 더해졌다. 면도 훌륭했고, 토치로 겉면을 그슬린 닭고기 차슈는 후추 풍미가 좋아 입 안에서 한참 긴 여운을 남긴다. 비슷한 계열로는 라무라가 있는데, 거기보다 밸런스 좋음.
남북통일
한식 · 서울 마포구 동교로18길 37
합정 <남북통일>. 주방에서 빚는 이북식 만두 전골. 특별할 게 없어보이는데 흠 잡을 곳 없이 맛있다. 만두도 피와 소가 부드럽고 조화롭게 잘 만들어졌고, 칼국수가 깜짝 놀라게 맛있음. 전골의 자극성을 흡수하는 용도가 아니라 그 자체로 훌륭하다. 애초에 자극적이지도 않지만.
진진
중식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1길 60
서교동 <진진> 본관. 금사오룡과 볶음밥. 오랜만에 정말 만족했다. 해삼 풍미도 괜찮았고, 안에 들어간 다진 고기의 육즙도 풍부하고 산뜻한 편이었음. 소스도 훌륭했다. 볶음밥은 드물게 훌륭했다. 샹창이 들어간 점만 봐도 호감인데, 심지어 정말 잘 볶았어. 디테일이 살아있다. 맛있음!
루우츠
양식 · 서울 마포구 동교로22길 49
합정 <루우츠>. 일식 프렌치 비스트로인데, 점심 한정으로 시즌별 새로운 메뉴를 낸다. 수요일부터 시작된 메뉴는 양고기 카레. 토마토를 넣어 감칠맛을 더한, 산뜻한 채소 카레에 양고기와 파슬리를 올렸다. 맛있다. 좀 더 쌀쌀해지면 전체적으로 무게감을 더하는 구성으로 변경 예정.
멘도무카우
일식 · 서울 마포구 동교로18길 41
합정 <멘도무카우>. 부타시오라멘. 청탕인데도 묵직한 풍미는 그대로 느껴지는 흥미로운 수프. 다양한 부위의 차슈들도 꽤 맛있고, 차슈덮밥도 적절한 간의 소스에 불맛 느껴지는 고기가 얹혀있어 좋았음. 금토만 하는 츠케멘은 보통 점심타임에 솔드아웃인데 궁금해서 또 가보게 될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