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홍
중식 · 서울 마포구 양화로 56
합정 <홍홍>. 합정역 출구 바로 옆에 있음. 내부에는 중경삼림과 천장지구 포스터와 사진 등이 너저분하게 붙어 있다. 유린기는 여기 올 때마다 꼭 주문하는 편이고, 볶음면과 볶음밥 둘 다 절묘한 느낌으로 볶았다. 안주가 아니라 식사로 먹어도 훌륭할 맛이다. 새벽 늦게까지 한다.
멘야수
일식 · 서울 마포구 양화로 56
합정 <멘야수>. 특제 오리 간장 라멘. 멘야준 계열이고, 수프의 깊이와 완성도 측면에서만큼은 전국구 탑 티어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차슈와 멘마도 세심하게 신경쓴 디테일이 눈에 띈다. 굳이 단점을 짚으라면 아지타마가 좀 평범하다 정도? 그만큼 단점이 없음. 정말 훌륭한 한 그릇이다.
이고수플레
카페 · 서울 마포구 양화로8길 32-17
<이고수플레> 합정 본점. 크렘브륄레 수플레. 수플레가 정말 맛있다. 안쪽까지 섬세하게 잘 만들어진 좋은 물성을 가지고 있는데도 온통 크림으로 뒤덮여 있어 수플레 본연의 매력이 약간 가려진 게 아쉬울 정도였음. 당도도 은은하고, 여운이 길게 남아 기분 좋았다. 숙제체키 첫 개시 기념.
세상끝의 라멘
일식 ·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6-5
합정 <세상끝의 라멘>. 카이라멘. 닭 육수와 조개 육수를 사용했고, 면은 중면인데 푹 익히지 않고 적절하게 익혀 면 맛도 좋다. 조개 육수의 캐릭터가 두드러지는 부분이 호감. 간은 조금 센 편이지만 이 정도가 좋다. 차슈는 삼겹살이 바닥나 목살로 대체했는데 부드러움. 맛있는 한 그릇.
신짱과후쿠마루
일식 ·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44-7
합정 <신짱과 후쿠마루>.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도 늘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내서 인천에서 유명한 올라운더, 신짱라멘 3호점이 오늘 개업했다. 베이스 수프도 밸런스 좋고 감칠맛이 훌륭한데 향미유를 정말 잘 쓰는 곳임. 라멘 격전지 합정에 또 하나의 강자가 등장했다. 아주 맛있음.
레이지오프
양식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7길 50 지하1층
살사리까
기타 · 서울 마포구 양화로11길 22
합정 <살사리까>. 타코 세트, 부리또. 합정에서 멕시칸은 여기가 가장 맛있는 듯? 딱 좋을 정도를 유지한 고수의 향긋함이 잘 녹아들어가 있고, 치즈도 직접 만든 듯 향과 맛이 진하다. 양은 보기보다 적지 않고, 다양한 재료가 입 안에서 풍성한 향을 안겨주는데 디테일이 다 살아있음.
프리즘 라운지
카페 · 서울 마포구 양화로12길 6
<프리즘 라운지>. 일종의 카레. 구성은 매일 바뀌며 한정 수량. 다년간 사장님의 여러 행보를 봐 왔는데, 뭐가 됐든 대충 할 바엔 그냥 안 한다는 가오가 온 몸을 지배하신 분답게 카레도 맛있음. 잘 손질해 아주 부드럽게 익힌 당근과 양파가 맛있다. 심지어 가격도 좋아. 먹어둘만하다.
낀낀
기타 ·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7
합정 <낀낀>. 번화가 역 근처 가게 음식의 맛에 막연한 불신 같은 것들이 있지만, 예외는 늘 있게 마련이었다. 조리의 기본을 잘 지킨 음식이라 먹을 때 편안한 기분이 들어 좋았음. 일행이 시킨 팟타이 나오자마자, 향 맡고 아 오늘 픽 성공했네 싶었음. 불을 잘 쓰는 곳이라는 인상이다.
호계
중식 ·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57-13
합정 <호계>. 공심채 통닭. 중국식 퓨전 닭요리를 하는 곳이다. '아는 맛'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그럼에도 누구도 싫어하기 어려운, 감칠맛의 공통분모를 잘 잡아냄. 복합적인 맛을 내줬음. 쯔란 감자튀김에 사워크림도 기가 막히게 어울렸고, 마장면도 맛있었음. 정말이지 전부 다 좋았어.









